경산시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894시간표는 대구시버스정보시스템으로 연결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894는 대구시간표에 따른다는 것인데요. 7월12일 토요일 영남대에서 대구대방향으로 출발하는 첫차가 05시30분인데 운행을 안하고 05시 37분쯤에 7524가 와서 차가 고장이 나서 운행을 안했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더군요. 분명히 경산버스에서는 예비차량이 존재할것이고 더군다나 토요일에는 운행을 쉬는 차들도 있을건인데 말이죠.
그런데 7월14일 월요일 영남대에서 대구대 방향으로 출발하는 첫차인 05시30분 차량도 운행을 안하고, 05시37분에 7326 첫차를 운행했습니다. 기사님께 물어보니 빠졌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시더군요.
그냥 ‘빠졌다‘ 라 어이가 없네요. 버스노선은 인가를 받아서 운영을 하는 노선이고 3~4월에 걸쳐서 버스개편을 거쳐서 840이 894로 바꼈습니다. 840으로 운행을 할때도 코로나로 인한 기사수급문제로 다른 1년 넘게 인가받은 대수만큼 운영을 하지않고 일부 빠진 채 운행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인가대수를 채워서 운행을 하지 못하는 상태인가요? 그렇다면 대구시 버스 시간표를 안내를 할게 아니라 경산버스에서 운행을 하지 못하는 시간을 매주단위로 올려야 맞지 않나요? 차량이 운행을 안한다는 공지는 경산시 교통정보센터나 경산버스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 버스회사는 마음대로 운행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 참 궁금하네요.